2019 Djangogirls Seoul 장고걸스 서울에 다녀오다
다녀온지 며칠 지나고 나서야 글을 쓴다 ㅎㅎ 그때그때 글을 쓰면 좋으련만...!
벌써 세번째 방문인 구글 캠퍼스 서울 (첫번째는 뉴비톤, 두번째는 위민후코드 밋업)
이제 익-숙한 듯..정겨운 듯... ^~^
장고걸스 서울 워크샵 2019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일반 참가자로는 모두 여성이었고, 코치나 운영진들 중에는 남녀가 섞여있는거 같았다.
안타깝게도 코치를 지원하는 여성의 수가 너무나 적었다고 한다 ㅠ
맛있게 먹으며 코딩 ^~^!
다들 너무 열코딩한다고 치킨피자 먹으면서 chill out했다.
+ 지원서에 자신이 사용하는 운영체제(mac/window)를 기입하도록 하는데 그것에 따라서 조를 나눴다고 한다. 내가 있는 곳은 mac os를 쓰는 조였다.
장고걸스는 1박2일은 아니고.. 금토로 진행되었는데 금요일 저녁부터 밤까지, 토요일 오전부터 저녁까지로 진행되었다.
두번째날에 아침까지 챙겨주는 장고걸스... (사실 홍루이젠 하나로는 배가 안차서 나중에 남아있는 것들을 먹어도 된다기에 하나 더 먹었다 ㅎ)
We inspire women to fall in love with programming
이 말이 너무 인상적이었다. 장고걸스가 미국에서 시작된건가 했는데)
폴란드 여성 두명이 여성들에게 프로그래밍을 접할 수 있게 하고자 독일의 한 컨퍼런스에서 처음으로 영어로 된 장고 튜토리얼을 만들어 생겨났다고 한다. 두명의 여성들이 만든 하나의 행사가 지금은 전세계적으로 뻗어나와 많은 여성들로 하여금 프로그래밍에 접할 수 있게끔 한다는 것이 너무 인상적이었다.
사실 공대 안에서 화공과 다음으로 여성의 비율이 높은 학과가 컴공이 아닌가 생각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상 업계에서는 여전히 여성의 비율이 너무나도 적은 상태인듯 하였다. 점점더 여성의 비율이 늘어나 IT 생태계에 고룬 성비를 갖추며 더더욱 발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
내가 만들어본 페이지
.
이런 페이지를 만들었다.
이건 admin으로 로그인했을때. 글을 쓸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다.
이렇게 글을 수정도 가능!
장고걸스를 마치며
사실 내가 코드를 이해한다기보다는 어떤 기능을 만드려면 순차적으로 이러한 코드를 복사 붙여넣기 복사 붙여넣기 하면 된다! 는 느낌이라 장고를 온전히 내껏으로 만들었단 생각은 안들었다.
그래도 처음 프레임워크라는 것을 접해본 입장에서 겉핥기로라도 장고를 접할 수 있는 것은 좋았다.
복사 붙여넣기만을 한다고 한들 이따금씩 생기는 오류들에 대해서는 처음 접하는 사람이 해결하기 쉽지 않을 것이고, 그것을 해결해주는 사람들과 내가 오류로 인해 중도하차할 수 없게끔 함께 하는 사람들이 함께 있는 자리는 드무니까.
코딩은 뭐랄까.. 코딩을 하기 위해 모이는 사람들이 처음,,중간까지도 어색함이 흐르는 듯 하다가 마지막에 갑자기 유대감이 생기게하는 느낌을 준다. 내가 좀더 코딩을 잘 할 수 있게되면 좋겠다. 코딩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내가 느낀 느낌을 느낄 수 있게끔. 그리고 그들이 중간에 포기하지 않게끔 이끌어주고싶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다음 장고걸스 행사가 열리기 전까지 장고를 열심히 공부해서 내년엔 일반 참가자가 아니라 코치로서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런 자리를 후원해준 인프런, 파이조그, 구글 캠퍼스서울, 샌드버드, 휴먼 스케이프에게 너무나 감사합니다.
여성이 주가 된 세미나를 후원하는 기업의 수가 사실 상당히 적은 편이라 후원사를 구하는 게 여간 쉬운 일이 아니라고 들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자리를 후원해주어 너무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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